치과를 갈때 아프지 않았을 때 충치를 발견하면 꽤나 기쁜 상황이라고 합니다. 하지만 치통이 발생하고 나서 치과에 가면 수십만원의 치료비를 각오해야 합니다. 하지만 치통은 꼭 충치때문에 오지는 않습니다. 본 포스팅에서는 갑자기 치통이 생기는 주요 원인과 대처법, 그리고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까지 알아보겠습니다.

갑자기 치통, 치과적인 원인은 무엇일까?
갑자기 치통을 일으키는 이유는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.
- 충치: 치아 표면에 작은 구멍이 생겼다가 신경 가까이 퍼지면 찬 것, 단 것에 극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- 치주염: 잇몸 염증이 심해지면서 뼈와 잇몸에 통증이 생기고 치아가 흔들리기도 합니다.
- 지혜치(사랑니) 염증: 잇몸 속에서 덜 자란 지혜치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 부어오르고 아플 수 있습니다.
- 치아 균열: 딱딱한 음식을 씹다 치아에 금이 가면 갑작스럽게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.
- 이갈이: 밤에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물거나 갈면 턱과 치아에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.
갑자기 치통의 비치과적 원인, 어떤 게 있을까요?
일반적인 치통은 충치, 치주염, 사랑니 염증, 치아 균열, 이갈이 같은 치과적 원인에서 발생합니다.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치과 문제가 아닌 다른 전신 질환과 연관될 수도 있습니다.
- 부비동염(축농증)
상악(위턱) 치아 근처에 위치한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면 위쪽 어금니 부근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. 치아 자체 문제는 없지만 눌렀을 때 압박감이 심해지는 느낌이 듭니다. - 삼차신경통
얼굴에 퍼져 있는 삼차신경이 자극되면 순간적으로 찌릿하거나 번개 치는 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보통 치통으로 오해하기 쉽지만, 신경통은 매우 짧고 예측 불가능한 발작적인 통증이 특징입니다. - 심장질환(협심증, 심근경색)
드물지만, 심장 문제로 인한 방사통이 턱, 치아, 귀 주변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. 특히 활동할 때 치통처럼 턱이나 이 주변이 아프다가 쉬면 나아진다면 심장 문제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. - 신장 질환, 간질환
신장질환, 간질환은 직접적으로 치통을 일으키지는 않지만, 만성 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구강 내 염증(예: 치주염, 구내염)이 잘 생기고 이로 인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간접적인 연관성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
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치과 진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.
- 통증이 2~3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
- 얼굴이나 잇몸이 붓고 열이 날 때
-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기 어려울 정도로 아플 때
이럴 땐 단순 염증을 넘어서 신경 치료나 발치가 필요할 수 있으니 주저하지 않고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.
마치면서
갑자기 치통은 작은 문제에서 시작해 큰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입니다. 처음에는 단순히 참을 수 있다고 넘길 수 있지만,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면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통증이 생겼다면 임시방편에 의존하기보다 우선 치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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